[OBS플러스 이예지 기자] '나가수' 김영희 PD가 가수 김건모 하차와 관련해 공식 사과의 뜻을 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는 윤하, 이영현, 변진섭, 소향, 박상민 등이 참여해 경연을 펼치는 8월 가수전이 그려졌다.

김영희 PD는 이날 방송에 앞서 무대에 올라 원래 8월의 가수전이 다음주에 진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다른 가수의 스케줄로 인해 앞당겨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건모가 경연 참가를 하려고 했는데 어제 공연에서 비를 많이 맞아 컨디션이 안 좋아 경연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김건모에게 응원의 박수를 부탁한다"고 공식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에 '나가수2' 측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경연 일자 변경으로 인해 김건모가 경연에 불참했다. 일정 변경으로 인해 차질을 빚게 된 점 김건모와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 김건모의 추후 경연 참여 여부는 충분한 논의를 통해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향은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를 불러 8월의 가수로 선정돼 명예 하차했고 윤하는 5위를 차지해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MBC '나는 가수다2' 캡처)

OBS플러스 이예지 기자 eyejida@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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