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박정은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레드2'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병헌은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할리우드 진출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연인 이민정과의 러브스토리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병헌은 "영화 '레드2' 제작진이 '비행기 안에 제 군복 입은 사진과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가져다 달라'고 했다. 그래서 아버지 손 잡고 찍은 사진을 찾아서 전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병헌은 "비행기 촬영날 내 사진이 거기 있었다. 그리고 감독님이 엔딩 크래딧에 아버지 이름도 넣어 주셨다. '레드2'라는 영화는 나에게 소중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또한 "영화 '레드2' 에 같이 출연한 배우들과 함께 있던 중 브루스가 나의 클로즈업 씬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단독 씬 촬영이 끝나고 브루스가 내게 윙크했다. 참 배려심이 깊은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병헌은 할리우드 진출 당시 겪었던 왕따설 루머를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OBS플러스 박정은 기자 0207j@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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