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이정 기자] 경기도 시흥시가 특별한 시흥100년 기념사업을 진행한다.

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시흥 10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역사와 전통을 후대에 소중히 물려주고 미래 시흥에 바라는 꿈과 염원,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내기 위해 '미래 시흥100년과 소통하는 타임캡슐'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후대에 시흥의 역사와 현주소를 이해하는 데 있어 소중한 미래 문화 유산으로 남게 될 다양한 타임캡슐 수장품을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시흥시민 또는 시흥에 연고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모집 대상품은 ▲시민들의 개인소장품 ▲시흥의 역사와 발전을 상징 또는 표현하는 물품 및 자료 ▲각급 기관 및 단체 고유의 물품 및 자료 ▲기타 미래의 유산이 될 각종 분야별 물품 및 자료 등이다.

수장품은 무상기증이 원칙이며, 수집된 수장품 중 타임캡슐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목록이 오는 8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수장품 기증자에게 기증증서 수여, 타임캡슐 매설식 행사 초청, 타임캡슐 기록집 등재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100년 후 우리 후손의 유산이 될 수장품을 전해줌과 동시에 내 고장의 소중한 추억을 가족과 함께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100년 기념 타임캡슐 수장품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공보정책담당관실 시흥100년팀(031-310-3018)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진=시흥100년 기념 타임캡슐 수장품 공모 안내 포스터)

OBS플러스 이정 기자 eljeong87@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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