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8일 오후 OBS플러스와 전화통화에서 "이정재가 '빅매치'의 시나리오를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출연 여부와 관련해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보다는 영화 출연이 먼저일 것 같다. 이정재가 소속사를 바꾸면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이 중복되는 부분이 있다. 여러 작품에서 제의가 들어오지만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빅매치'는 영화 '사생결단', '고고70'의 최호 감독 작품으로, 미지의 인물에게 조종을 받는 한 남자가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내용을 담는다.

한편 이정재는 오는 9월 개봉되는 영화 '관상'에서 왕위찬탈을 노리는 수양대군 역할을 맡았다.

(사진=OBS플러스DB)

OBS플러스 이예지 기자 eyejida@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