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5'에서 송희진은 가수 나얼의 '바람 기억'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송희진은 "간절해진다. 생방송 때 감정 전달을 제대로 해서 이 노래 한 곡으로 많은 분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송희진은 애절한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며 나얼의 '바람기억'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냈다.

이에 심사위원 이승철은 "어려운 노래다. 송희진은 특유의 느낌과 소울이 있다. 노래를 참 잘한다. 선천적 재능을 가진 보컬리스트가 아닌가 싶다"고 극찬하며 송희진에게 92점을 선사했다.

심사위원 윤종신 역시 "노래 정말 잘한다. TOP10 중 가장 노래 잘하는 것 같다"고 호평하며 95점을, 이하늘도 "전체적인 느낌 속 단점이 잘 안 보여서 좋았다. 오늘 무대 중 최고였다"며 송희진에게 88점을 선사했다.

결국 생방송 무대에서 송희진은 심사위원 총합산 점수 최고점을 기록했고 국민투표 합산 결과도 가장 높은 점은 점수를 받아 참가자 중 가장 먼저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슈퍼스타K5 송희진의 '바람기억' 무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스타K5 송희진, '바람기억' 노래 매우 좋아", "슈퍼스타K5 송희진, '바람기억' 노래 정말 잘 부른다", "슈퍼스타K5 송희진 바람기억 뭉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슈퍼스타K5' 첫 생방송 무대에서는 위블리가 탈락했다.

(사진='슈퍼스타K5' 캡처)

OBS플러스 김나라 기자 nara927@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