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이다혜 기자] 배우 송강호와 이정재, 조정석이 '관상'의 명대사를 꼽았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는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관상'(감독 한재림)의 '땡큐 이벤트' 현장을 찾아가 카메라에 담았다.

이날 '땡큐 이벤트'는 9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기념해 열린 행사로, 한재림 감독을 비롯해 이정재, 송강호, 조정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송강호는 기억에 남는 명대사로 "계유정난 때 수양대군이 김종서를 죽이려 할 때 '수양 네 이놈' 하는 게 명대사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시나리오에는 없던 대사인데 즉석에서 감독님이 만들어 주셨다. '저자는 자기 아들이 저리 절명할 줄 알았을까?'라고 하는 말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조정석은 "'오늘 닭먹는 날이야'"라며 극중에서 팽헌이 했던 모습 그대로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관상'은 조선의 천재 관상가가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인 계유정난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유푸른 기자)
 
OBS 독특한 연예뉴스 이다혜 기자 daah@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