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이다혜 기자] '상속자들' 이민호와 박신혜가 벗기고 풀고 묶는 섹시 격정 3단 이마 키스를 선보이며 핑크빛 무드를 뜨겁게 펼쳐냈다.

이민호는 21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서 박신혜를 향해 뜨거운 숨결로 진심을 토해내고 섬세하게 감정을 표출하는 '이마 키스'를 그려낸다.

극중 김탄(이민호 분)이 파티장에 커피 배달 온 차은상(박신혜 분)에게 성큼 다가가 모든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마 입맞춤을 하게 되는 것.

박신혜가 입고 있는 앞치마를 벗겨내며 터프한 로맨틱 키스를 건네는 이민호와 그런 이민호를 쳐다보다 스르르 눈을 감는 박신혜의 모습이 더욱 타오를 섹시하고 사악한 격정 러브라인을 짐작케 했다.

이민호와 박신혜의 '이마 키스'는 지난 17일 경기도 탄현에 위치한 드라마제작센터에서 이뤄졌다. 이날 촬영은 이민호가 파티장에서 커피를 세팅하고 있는 박신혜를 감싸 안고 이마에 키스하는 장면으로 두 사람은 감정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채 핑크빛 로맨스의 정점을 찍는 황홀한 로맨틱 장면을 완성해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

이민호가 박신혜에게 다가가 천천히 앞치마를 벗겨낸 후 머리끈을 풀고 손목에 꽃장식까지 달아주며 깊게 응시하다 박신혜의 얼굴을 붙든 채 이마에 입맞춤하는 일명 '3단 이마 키스'를 연출했다. 아슬아슬한 동작으로 박신혜를 살피고 떨리는 눈으로 바라보는 이민호와 눈을 감은 채 안겨드는 박신혜의 케미 돋는 자태가 현장을 정적감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치밀해지는 로맨틱한 장면을 준비하기 위해 웃음기 하나 없는 진지 일색 모드에 돌입, 대본을 함께 들여다보고 연구하며 감정선과 대사의 높낮이까지 체크했다고. 극중 서자인 탄과 사배자인 은상이 모든 것을 뒤로한 본연의 모습으로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전달해내기 위해 노력했다.

둘 만의 세상에 빠져 있는 듯 눈빛을 교차하며 애끓는 마음을 터뜨린 두 사람의 모습에 현장의 찬탄이 이어졌다.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렬하게 고조되고 있는 두 사람의 폭풍 같은 달콤 기류에 스태프들은 보기만 해도 심장이 떨린다는 호소를 토로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이민호와 박신혜의 로맨틱한 러브라인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폭발적인 케미다. 캐릭터를 녹여내는 연기력과 부단한 책임감과 노력이 뒷받침된 두 사람의 열정이 보면 볼수록 놀랍다. 더욱 스파크가 튈 '상속자들'의 섹시 격정 로맨스를 기대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상속자들' 13회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화앤담픽처스)

OBS플러스 이다혜 기자 daah@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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