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화유산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시간을 내서 찾아가 눈으로 보는 것이라는 이미지가 그려집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지게 될 것 같은데요.
경기도가 문화유산에 대한 시각을 변화시키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경기GTV, 박하나 기자입니다.

【 리포터 】
전국 최초로 문화유산과를 신설하며 문화유산 보존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이렇게 문화유산을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경기도가 이번에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도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 인터뷰 】
김영화 경기문화재단 유물부장
기존의 단순한 답사나 체험위주를 벗어나서 좀 더 다양화하고, 도민의 욕구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가자는 취지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활활활이라는 아이디어.
경기도 연천군에서 발견된 찰갑유적지를 바탕으로 방문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활 쏘기, 승마 등의 프로그램을 제시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공룡허수아비 조형예술제.
허허 벌판처럼 느껴지는 천연기념물 제 414호인 경기도 화성시 공룡알화석지를 방문자들이 더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공룡 조형예술제를 아이디어로 낸 것입니다.

【 인터뷰 】
황규진 한국학예사협동조합 학예사
문화유산을 보다 더 잘 활용을 함으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또 이를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문화유산정책이 보존에서 활용으로 옮겨가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지고, 이어 지역경제활성에까지 범위를 넓혀가는 현 시점에서 이번 공모전은 문화유산에 대한 시각을 변화하는데 큰 구심점이 되었습니다. 

【 인터뷰 】
김규상 경기도 문화유산과 문화유산활용팀 팀장
내년에 저희들이 프로그램개발과 운영에 대한 지원을 해가지고 그것이 경기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에서 하나의 운영모델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는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나갈 것입니다.

문화유산의 진정한 보존! 그것은 이제 문화유산을 잘 활용해 더 많은 이들이 느끼고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경기GTV, 박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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