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 18회 최고의 1분은 헤어짐에 가슴 아파하던 김탄(이민호 분)과 차은상(박신혜 분)이 재회 후 생일파티에 동행하는 장면으로, 이는 28.2%(6일, 닐슨 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차은상은 김원(최진혁 분)의 "언제 돌아갈래. 너 원래 있던 자리로. 니가 여기 있는 건 우리 아버지의 잘못이고, 나랑 탄이는 그걸 잘 알아. 그러니까 넌 원하는 걸 요구해도 된단 소리야. 탄이 옆으로 돌아갈 핑계가 필요하다면 기말고사는 어떨까"라는 말에 탄의 곁으로 돌아갈 용기를 냈다.
이어 김탄의 곁으로 간 차은상은 "나 이제 도망 안치려고. 일단은 기말고사를 볼게. 그러고 나서 어떤 핑계든 대 볼게. 그래서 여기 있을게. 네 옆에"라는 말로 굳은 의지를 전했다.
이후 김탄은 김회장(정남윤 분)이 자신을 위해 준비한 생일파티장에 차은상과 함께 동행했다.
김탄은 많은 기자들 플래시 세례에 긴장하고 있는 차은상에게 "떨려? 좀 힘들지도 몰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진"이라며 용기의 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상속자들' 19회는 오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상속자들' 캡처)
OBS플러스 이다혜 기자 daah@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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