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월요일 새벽  지하철 4호선 열차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 측은 지하철 전기공급 계통 점검 작업 뒤 단전이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서울 지하철 4호선 상행선 금정역~사당역 상행선 운행이 멈춘 건 오늘 오전 4시 반쯤.

4호선 금정역에서 과천정부청사역 사이의 전력 공급이 갑자기 중단돼 첫차부터 운행이 멈춰섰습니다.

【전화싱크】코레일 관계자
"새벽에 우리가 전차선 작업을 했어요. 점검 작업을 했는데, 이 작업 한 다음에…."

코레일 측은 긴급 복구작업을 펼쳐 3시간 만인 7시 40분쯤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월요일 아침 출근길부터 다른 교통 수단을 찾느라 혼란을 빚었습니다.

하행선은 단전과 상관없이 정상 운행됐습니다.

4호선은 지난해에도 7차례 고장으로 운행이 멈췄습니다.

특히 지난해 추석 연휴 이틀 사이에만 운행이 3번 중단되는 등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코레일 측은 오늘 단전 원인이 '급전 장애'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OBS뉴스 최기성입니다.

<영상편집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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