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유푸른 기자] 배우 이정재가 때아닌 인사논란에 휩싸였다. 선배 송강호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것.  

이에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제 5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 현장 영상을 확인해 봤다.

이날 뒤늦게 행사장에 도착한 이정재는 행사가 시작되기 직전 급하게 행사장에 들어갔다. 때문에 주변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자리에 빨리 착석해야만 했다. 그러던 중 친분이 있는 송강호와는 악수나 격식있는 인사 대신 가벼운 눈인사로 대신했다.

이정재가 송강호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논란을 일으킬 만한 상황이 전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두 사람은 시상식 직후 수상자로서 기념촬영을 함께 했고 서로 응원의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전혀 문제 없는 상황임에도 이정재의 인사 논란이 확산되자 한국영화기자협회(이하 영기협) 측은 배우 송강호와 이정재의 '인사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영기협 측은 23일 "지난 22일 열린 '올해의 영화상'에서 '배우 이정재가 송강호에게 선배로서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송강호와 이정재 모두 시상식 날 가까운 자리에 앉아 손짓과 눈인사를 나눴다"며 인사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이런 문제(이정재 인사논란)가 불거진 것에 대해 관계자들께 안타까움과 참담한 심경을 담아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정재는 '관상'으로 남우조연상을, 송강호는 '변호인'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유푸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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