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권한울 기자] 배우 김현중이 바닷 속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김현중은 주연을 맡은 KBS 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종영 이후 가진 OBS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작품 끝나고 쉬는 시간에는 스쿠버 다이빙을 즐긴다. 자격증도 가지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김현중은 "다이빙을 좋아하다 보니까 바다에 자주 가게 됐다. 그런데 바닷 속에 들어가보니 막걸리통에 버려진 그물에 쓰레기 더미가 쌓여 있는 모습을 보고 기분이 안좋았다"며 "저런 바닷 속에서 나온 생선을 우리가 먹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찝찝했다"고 설명하며 바닷 속 환경 파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는 분들에게 그 모습을 보여드리면 절대 못 그럴 것이다. 다들 큰 것만 보는 경향이 있는데 방사능 같은 것들이 무서운게 아니라 이런 사소한 것들이 더 무서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3일 종영한 KBS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에서 신정태 역으로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사진=키이스트)

OBS플러스 권한울 기자 hupink@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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