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여진 기자] 배우 윤용현이 함께 연기한 하지원의 연기력과 주진모의 배려를 칭찬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윤연선)는 각종 인기 드라마의 숨은 주역, 배우 윤용현을 만났다.

'기황후'를 보는 시청자 모두가 '점박이'의 죽음을 안타까워했지만 윤용현 자신은 캐릭터가 죽어서 더 좋았다고 밝혔다.

윤용현은 "원래는 나쁜 쪽 사람들의 무리에 있으면 죽을 때 절대 멋있게 죽을 수 없는 것이다. 악역을 하다 죽으면 '저 놈 참 잘 죽었다'먀 박수친다. 그런데 정의로운 편에 서서 최후를 맞이하면 사람들이 엉엉 운다. 때문에 정의 편에 선 배우들은 마지막에 항상 죽기를 원한다. 저도 그랬다"고 웃으며 고백했다.

이어 그는 "죽는 신을 제일 부러워한 사람이 이문식 형이다. '왜 자기는 안죽여 주냐'먀 불평하더라. 그런데 충직하게 죽는 장수들은 마지막에 여운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용현은 함께 연기한 배우들 칭찬에 바빴다.

그는 "제가 지금까지 만난 여배우 중에서 제일 건강하고 연기를 잘 한다고 본다. 지금 까지 제가 만난 배우들 중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배우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그는 "주진모씨한테 정말 고마운게, 그는 항상 자기 차에다 겨울에 큰 난로를 가지고 다니며 배우와 스태프드을 따뜻하게 만들어줬다. 또 따뜻한 음료나 귀마개 같은 선물 같은 것도 주며 '파이팅합시다'라며 응원도 했다.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촬영/편집PD=임형태, 작가=신지유, 내레이션=조은유)

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여진 기자 tldud1225@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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