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여진 기자] 리포터 박슬기가 한결같은 최고의 톱스타로 이민호를 꼽았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윤연선)는 톱스타들을 만날 수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는 연예 뉴스 리포터들과 만났다.

톡톡 튀는 매력으로 '리포터 계의 마스코트'로 활약하고 있는 박슬기에게도 최고의 톱스타에 대해 들었다.

박슬기는 "얼마전 '상속자들' 끝나고 나서 이민호씨 광고 촬영 현장에 초대가 돼서 갔다. '꽃보다 남자' 시절에도 광고 촬영 당시 그를 만난 적이 있었다. 그는 내게 '누나, 살이 왜이리 빠졌어요, 무슨 일 있었어요?'라고 물었다. 기분이 정말 좋았다. 그는 한결같은 친구였다"고 밝혔다.

반면 TV 속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으로 리포터들을 푹 빠지게 만든 스타들도 있다.

김태진은 "노홍철씨 TV상 이미지는 정신없고 섬세할 것 같진 않다. 그런데 어떤 현장에서 인터뷰를 길게 못하는 상황에서 짧게 하고 헤어졌다. 이후 그가 전화를 줬다. '너무 미안하다'하다고 말해 따뜻한 분이란 생각에 놀랐다"고 말했다.

리포터들은 훈훈한 만남도 많았지만 살짝은 난감한 기억으로 남았던 스타와의 데이트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박슬기는 "김민희씨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조용한 성격이고 말도 조심스럽게 한다. 저는 또 굉장히 말이 빠르다. 저와는 다른 성격이라 저는 답답해하며 대답을 빠르게 유도하게 되고 그는 불편해 했다. 죄송했다. 다음에 만나면 잘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PD=이유진, 작가=이희영, 내레이션=김용재)

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여진 기자 tldud1225@obs.co.kr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