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정솔희 기자] 배우 지현우가 "왕자의 기억이 돌아왔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는 최춘희(정은지 분)를 기억하지 못하면서도 그녀에게 조금씩 반응하는 장준현(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샤인스타 단합대회에 간 장준현, 최춘희, 조근우(신성록 분), 박수인(이세영 분) 네 사람은 한 자리에 있지만 서로 다른 생각을 품고 시종일관 미묘한 긴장감을 구축했다.

특히 장준현은 이야기를 한 문장씩 이어나가는 인어공주 동화 잇기 게임에서 최춘희의 진심을 전혀 알아채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직접 사준 머리핀도 기억하지 못한 채 버리는 장준현에게 큰 상처를 받는 최춘희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분통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장준현이 내뱉은 "왕자의 기억이 돌아왔습니다"라는 한마디 말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한편 지현우의 "왕자가 기억이 돌아왔습니다" 대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왕자가 기억이 돌아왔습니다, 빨리 춘희랑 잘됐으면", "왕자가 기억이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사람 덜리게 하는건가", "왕자가 기억이 돌아왔습니다, 진짜 대박 대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 '트로트의 연인' 캡처)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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