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뮤지컬 배우겸 연기자 전수경이 한 특급호텔 총지배인과 오는 9월 결혼한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윤연선)는 전수경의 결혼소식을 취재했다.  

소속사는 전수경이 오는 9월 2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4년간 교체한 남자친구와 재혼을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서는 "전수경이 9월 22일 서울 힐튼호텔서 4년여간 만난 남자친구와 재혼한다"고 밝혔고, 지인과 가족들을 초대해 조용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현재 전수경은  뮤지컬 ‘시카고’를 하고 있고 8월부터 드라마  촬영에 나설 계획이라 신혼여행은 가지 않을 예정이다.

전수경은 두 달 전 결혼 날짜를 잡고 조용히 결혼 준비를 하고 있으며 최고의 뮤지컬 배우답게 결혼식은 공연이 없는 월요일에 올린다. 

전수경의 예비신랑은 7살 연상의 한국계 미국인인 에릭 스완슨으로 현재 서울의 유명 호텔의 총지배인을 맡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예비신랑은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44년간 큐레이터로 일하며, 2009년 고종 황제의 옥새 발견 및 환수에 큰 역할을 했던 고 조창수 여사의 아들이다.

그는 힐튼호텔 총지배인으로 1996년부터 서울 리츠 칼튼 호텔 부총지배인으로 부임해 이후 이집트, 미국, 인도, 중국 등으로 옮기며 호텔 총지배인을 역임해왔다. 또한 2011년 국제 비영리 관광 국제기구(SKAL) 서울 클럽 회장을 지냈다

지난 2010년 10월 전수경이 갑상선암으로 투병할 당시 소개팅으로 만나게 된 에릭 스완슨은 암 수술 사실을 털어놓자 용기와 위로를 주고 칵테일 바에서 노래를 불러주기도 한 다정다감한 남자친구로 알려졌다.

남자친구인 에릭 스완스가 전수경의 투병생활에 정신적인 큰 힘이 되었고 갑상선암을 이겨낸 두 사람은 오랜 연인사이가 됐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PD=임정석, 작가=김현선, 내레이션=김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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