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우리에게는 바비 인형을 만드는 곳으로 익숙하죠?
세계 최대 장난감 회사 마텔이 슈퍼히어로 영화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왓 유 원트입니다.

【리포트】
최근 몇 년간 전 세계 극장가에서는 장난감 관련 영화들이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트랜스포머, 레고, 지 아이 조, 배틀쉽...

지난 1984년 일본 타카라 사에서 시작된 트랜스포머는 이후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을 거쳐 영화로 만들어졌는데요.

4번째 시리즈인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10억 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올리며 가장 성공한 장난감 영화로 꼽히고 있습니다.

덴마크 레고 사의 대표작 레고 또한 컴퓨터 게임을 거쳐 '더 레고 무비'라는 제목으로 극장가에 선보였는데요.

지금까지 5억 달러 정도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에 세계 최대 장난감 회사 마텔도 돌핀 엔터테인먼트, 플레이그라운드 프로덕션과 손을 잡고 자사의 장난감 맥스 스틸을 내세웠는데요.

【인터뷰】빌 오도우드 / 돌핀 엔터테인먼트 대표
"마텔과 DC 유니버스의 슈퍼히어로들은 정말 대단하죠. 하지만 이들은 우리가 어릴 때부터 봐왔어요. 이제 새로운 슈퍼히어로가 등장할 때죠."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익스트림 스포츠 스타 '조시 맥그래스'가 양성전환 에너지 기계를 통해 슈퍼 파워를 가진 히어로로 변신한다는 영화 '맥스 스틸'은 '토르: 다크 월드'의 크리스토퍼 요스트가 극본을 맡으며 기대를 한층 더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빌 오도우드 / 돌핀 엔터테인먼트 대표
"맥스 맥그래스는 몸에 철을 지니고 있을 때만 슈퍼히어로죠. 이것이 영화의 웃음을 주는 요소가 될 거예요. 우리는 '맥스 스틸'이 최초의 슈퍼히어로 코미디 영화가 되길 바라요."

내년 1월 개봉 예정인 '맥스 스틸'

바비 인형으로 전 세계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텔 사가 '맥스 스틸'로 영화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지금까지 왓 유 원트였습니다.

<영상편집-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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