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에 도착한 이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하며 본격적인 방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교황 환영식이 열리긴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재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란치스코 교황이 박근혜 대통령의 영접을 받으며 청와대에서 의장대 사열을 받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교황을 위해 청와대 공식환영식이 열리긴 이번이 처음으로 앞서 두 번의 교황 방한 당시엔 공항에서만 환영식을 가졌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공식환영식을 마치고 곧바로 박 대통령과 면담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앞서 오전 10시 15분쯤 서울공항에 도착했으며 영접나온 박 대통령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박 대통령은 스페인어로 오셔서 환영한다고 인사를 건넨 뒤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의 새시대가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다며 화답했습니다.

【싱크】박근혜/대통령
"분단과 대립의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의 새시대가 열리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싱크】프란치스코 교황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왔습니다"

한편 면담이 끝나는대로 프란치스코 교황과 박근혜 대통령이 각계인사 2백여 명 앞에서 정상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정상연설은 박 대통령이 먼저 환영사를 한 뒤 프란치스코 교황의 연설 순으로 진행됩니다.

OBS뉴스 현재근입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