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정솔희 기자] 당구선수 차유람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차유람은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캠페인의 의미와 뜻을 벗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장미란 언니, 원혜영 의원님,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님. 감히 이 세 분을 지목하게 됐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꼭 아이스샤워가 아니더라도 다른 방법으로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며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ALS 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고안한 캠페인으로, 캠페인 동참에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챌린지를 완수한 참가자는 뒤이어 도전할 세 명의 챌린저를 지목할 수 있다.

이에 호텔신라 관계자는 26일 이부진 사장이 직접 얼음물 세례로 참여하기 보다는 기부의 방법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차유람 아이스 버킷 챌린지 이부진 사장 지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유람, 이부진 사장 정말 응답할 줄이야", "차유람, 지목하는 용기 대단하다", "차유람 이부진 사장, 훈훈한 기부 문화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차유람 트위터)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