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정솔희 기자] 가수 장미화가 데뷔 50년 만에 자신의 숨겨진 콤플렉스를 최초로 고백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OBS '체인지 라이프 닥터&스타' 4회 주인공으로는 1970년대 전 국민 애창곡 '안녕하세요'를 히트시킨 가수 장미화가 출연한다.

이날 녹화에서 장미화는 "온 다리를 뒤덮은 검은 반점들이 내겐 큰 콤플렉스다. 그래서 아무리 더운 날씨여도 다리를 드러내는 의상은 입지 않는다"라고 털어놨다.

장미화의 생활습관은 물론 고민을 알아보기 위해 '스타일상줌인'을 통해 그의 일상생활이 공개됐다. 그는 스케줄이 없는 날이면 어김없이 자신의 지인들과 봉사활동을 수년째 해오고 있었다.

한 때 인생에서 많은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했던 장미화는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그들에게 희망을 얻고, 자신 또한 치유가 된다며 생각하고 살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의 모습을 관찰하던 중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한 여름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계절을 잊은 듯 한 그의 의상들이었다. 

장미화는 "어릴 적 건강미를 위해 선택했던 선탠시술을 욕심을 내어 무리하게 시술했다. 그 결과 부작용으로 다리를 검은 반점이 뒤덮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남들의 상처와 고민은 적극적으로 치유하고 도와주고 있었지만 정작 자신의 콤플렉스와 고민은 숨기고 감추고만 살아왔다.

이를 지켜보는 닥터군단과 출연진 또한 아름다운 다리라인을 가졌지만 온 몸을 뒤 덮은 반점 때문에 긴 옷만 입는 장미화의 사연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체인지라이프 닥터&스타'의 뷰티마스터이자 장미화의 진료를 담당한 유캔비 성형외과 김준호 원장은 장미화는 과거 무리한 피부시술로 인해 반점은 물론 피부 흉터까지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어 얼굴 피부의 노화가 심각하여 처지고 늘어져 동안이 될 수 있는 요소를 발목잡고 있어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다.
 
OBS '체인지 라이프 닥터&스타'는 중년 연예인 스타들의 외모는 물론 건강 고민을 해결해주는 힐링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으로, 성형은 물론 피부클리닉, 정형외과, 한방 분야에 있어 검증된 최고의 의료진이 출연한다.

한편 OBS '체인지 라이프 닥터&스타'는 오는 30일 오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OBS 홈페이지 캡처)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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