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둘러싼 남북 간 총격전으로 인해 조만간 열리기로 한 2차 고위급 접촉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여) 이런 가운데 오늘 박근혜 대통령은 남북간의 지속적인 대화를 강조하며 5.24 문제도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박상병, 황태순 정치평론가 모시고 앞으로의 남북 관계 전망도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1】
앞서 전해드린대로 朴 대통령이 오늘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필요하다며 남북 고위급 접촉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5·24 조치도 논의 대상이라고 말해 해제 가능성을 처음으로 내비쳤는데요.
박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2】
그런데 북한 노동신문이 지난 주에 “예정된 제2차 북남 고위급 접촉도 물거품이 된 것이나 다름없게 됐다"는 글을 실었습니다.
다행히 무산됐다는 표현이 아니라서 일정대로 고위급 접촉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북한의 속내가 궁금합니다.

【질문3】
이 모든 문제가 지난 주 '삐라 살포'로 발촉이 됐는데요.
북한이 대북전단을 추가로 살포하면 더 강도 높은 물리적 타격을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대북 전단 문제, 표현의 자유로 봐야 할까요,
위험 행위로 봐야 할까요?

【질문4】
대북전단으로 가장 위협을 느끼고 있는 분들이 연천 주민들입니다. 대북전단을 뿌리지 못하도록 마을진입로를 막아 놓고 있다는데요.
이에 대해 여당은 민간단체의 일에 정부가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이고, 야당은 정부가 나서서 관리해야 한다는 건데,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5】
북한·통일 문제 관련 여론조사 하나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아산정책연구원과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인데요.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불만족이 50% 가깝게 나타났는데요.
국민들이 어떤 이유로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에 만족을 못 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6】
이번에는 남북통일에 대한 의견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대다수는 남북통일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점진적 통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통일 대박론'과 통일 구상을 담은 '드레스덴 선언' 등이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7】
국감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 보겠습니다.
세월호 특별법과 유병언법 그리고 정부조직법 개정안.
여야는 이 세가지 문제를 패키지로 묶어서 10월말까지 처리하기로 했는데요.
이달 안에 처리가 가능할까요?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