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김수정 기자] 가수 신해철이 위중한 상태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확산되고 있는 루머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7일에 진행된 장협착 수술은 신해철 씨가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던 가운데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하여 시행하게 된 수술이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이 빨리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경과를 지켜보던 와중에 위급한 상황을 놓고 너무나 많은 자극적인 말들과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얘기들이 사실인양 계속 언급되고 있어 참을 수 없는 비통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한 사람의 생사가 넘나드는 상황에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휴유증이니, 위밴드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니 하는 확인되지 않은 가십거리성 기사들은 자제를 부탁한다"며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 후에 입장 발표를 하려던 참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S병원 측에서 발언한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만큼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표현에 대해서는 "상당히 불쾌하고 유감스러운 사실"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무의식 상태에 동공반사와 자발호흡이 없는 위중한 상태로 이송돼 입원 중이다.

(사진=KCA엔터테인먼트)

OBS플러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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