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솔희 기자] 문재인 의원이 故 신해철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는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신해철의 빈소를 찾았다.

이날 문재인 의원은 "슬프다는 말로는 부족한 것 같고 너무 안타까워서 애석하다"며 "저한테는 고마운 분이다. 고 노무현 대통령 선거때 함께 했고 추모콘서트도 나와 주셔서 함께 했던 기억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 지난 대선때도 '그대에게' 노래를 로고송으로 사용하게 해주셔서 광화문 광장에서 노래가 울려퍼졌던 잊을 수 없는 기억이 있다. '그대에게' 뿐만 아니라 밤새 작업한 로고송도 보내주고 했는데 그 고마움을 갚지 못한채 보내게 돼 참 미안하다"고 말했다.

고인의 빈소에는 가수 조용필, 서태지, 이승철, 에픽하이, 이승기, god 등 연예계 동료들을 비롯해 고인을 사랑한 팬들이 무거운 표정으로 故신해철의 죽음을 애통해하며 빈소를 찾고 있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27일 20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인해 향년 46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특히 그는 최근 6년만에 컴백해 넥스트의 새 앨범 발매 등 왕성한 활동을 앞두고 있었기에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에 진행되며 유해는 서울 원지동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된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촬영=김종현 PD, 편집=유푸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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