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솔희 기자] 서울송파경찰서 측이 故신해철 부검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송파경찰서 한 관계자는 일 오전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故신해철의 부검이 1일 이루어진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제(31일) 고인의 부인 윤모 씨가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라 아직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부검을 할 수는 없다"라며 "3일에 부검에 관한 정확한 일시 등 관련  내용에 대해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이 서울송파경찰서의 의뢰를 받아 故신해철의 부검을 1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고인의 유가족과 동료 연예인들은 발인식 당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故신해철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요청했다. 유족도 심사숙고 끝에 화장을 중단했다"라며 화장식을 취소했다.
 
하지만 고인의 장례절차는 화장 없이 예정대로 진행됐으며 부검 후 고인의 유해는 재안치될 계획이다.

한편 故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통증을 호소하다 22일 심정지로 쓰러져 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결국 그는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