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권이 북한인들을 해외에서 강제 노동시켜 연간 최대 2조6천억원의 수익을 거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산정책연구원의 신창훈, 고명현 연구위원은 현지 시간 21일 미 워싱턴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 발표 이후의 북한 인권'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며 2013년 현재 러시아와 중국 등 세계 16개국에서 5만여 명의 북한인이 사실상 강제 노동에 종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