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유주연 기자] 배우 한지민이 길거리 모금 행사에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는 20일 오후 서울시 중구 명동에서 열린 길거리 모금 행사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날 한지민은 귀여운 털모자와 회색 계열 코트로 눈길을 끌었다. 깜찍한 손인사도 빼놓지 않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지민은 "일년 만에 모금 활동에 나와보니 오늘 각오가 그 어느때보다 더 강하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자리에 같이해주신 여러분들 고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 오신분들은 낯설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제 3세계에는 아직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가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또한 한지민은 "여러분이 기부해주신 천원이면 일주일동안 그 아이들이 먹고 살 수 있다. 많은 모금 부탁드린다. 길이 미끄러우니 조심해서 같이 모금활동 진행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굶주리는 지구촌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주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모금 행사는 만성적인 영양실조에 시달리며 간단한 질병도 치료받지 못해 죽어가는 아이들에게 분유와 이유식, 의약품 등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모금은 20일 명동 외환은행 본점 앞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해 3시까지 진행됐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보민 기자)

OBS 독특한 연예뉴스 유주연 기자 mjhk1004@obs.co.kr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