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솔희 기자] 배우 오달수가 김명민과 친해진 계기를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는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연출을 맡은 김석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 제작보고회를 카메라에 담았다.

이날 김명민은 오달수와의 남남케미 비결을 묻는 질문에 "평상시 모습드링 영화에 그대로 표현된 것 같다. 달리 영화를 위해서 어떤 장면을 연출해야될 필요성을 못 느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런 자연스러움을 위해 내 노력이 많이 필요했다. (오)달수형이 여자같다. 아무에게나 마음을 열지 않는다. 1편에 내가 그 마음을 뺐었고 별거했다 다시 만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명민은 "오달수는 한 번 마음을 주면 다 준다. 다소곳하게 상을 차려놓고 막걸리를 준비해놓는다"며 오달수의 소탈한 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오달수는 "내가 먼저 다가가야되는데 워낙 숫기가 없어서 김명민이 먼저 다가와줬다. 김명민이 워낙 미식가라 맛있는 음식점도 많이 알아서 일부러 나를 데려가 맥주 먹여가면서 친해지려고 노력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오달수는 '조선명탐정2'에서 조선 최고의 거상이자 김민(김명민 분)의 없어서는 안될 환상의 파트너 서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조선명탐정2'는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 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사상 최초로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으로 오는 2월 개봉된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보민 기자)

OBS 독특한 연예뉴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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