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정솔희 기자] 배우 윤세아가 손호준의 첫인상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신사옥에서 연출을 맡은 이영준PD를 비롯해 방송인 샘오취리, 샘해밍턴, 장미여관 육중완, 배우 윤세아, 손호준이 참석한 가운데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윤세아는 샘 오취리와 샘 해밍턴에 대해 "아쉬웠던게 샘 오취리기 먼저가고 샘 해밍턴은 늦게 왔는데 분리 생존해 함께 하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샘 해밍턴은 뒤에서 얘기 듣기로 생존에 강하고 재밌다고 들었다. 인간적으로 가까워진다거나 속내를 알 수 있는 기회는 없었지만 TV랑 똑같더라. 너무 재밌고 유쾌하다. 의외로 시큰둥하게 하면서 뭐든지 잘해낸다"고 밝혔다.

또한 윤세아는 "샘 오취리는 그냥 남동생같다. 외국인같지 않고 한국사람같은 느낌이다. 굉장히 설레발치는데 제대로 하는게 없었다. 요즘 대세라 스케줄이 너무 바빠 아픈걸 보고 올때부터 지쳐있지 않았나 걱정했다. 먼저 가는데 아쉬워서 정말 끌어안을 뻔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더불어 그는 홍일점으로 힘든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첫 날은 잠이 잘 안왔다. 다들 남자고 멋있지 않나. 특히 손호준이 보면 볼수록 잘생겼다. 가슴을 설레게 하는 매력이 있고 상남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윤세아는 "그런데 하루 지나니까 여성이 없어지고 포기하게 됐다. 자꾸 육중완이 '형님'하니까 남자인가 보다 하고 하루하루 살았다.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는 도심을 벗어나 거친 대자연, 낯선 정글 한복판 팔라우에서 소중한 절친과 함께 맨몸으로 살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SBS)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