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김수정 기자] 그룹 신화 에릭이 장수돌 타이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에릭은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신화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진행된 OBS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장수돌 타이틀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목표로 했던 것은 아니지만 어떠한 것보다도 의미있고 값진 말이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데뷔했을 때처럼 열심히 앨범을 만들고 멤버들끼리 항상 대중들과 어떻게 나눌지 고민하면서 달려오다 보니 의도치 않게 얻은 큰 타이틀인 것 같다"며 "후배들이 '신화처럼 되고 싶다'고 말해주면 고마운 일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누군가의 존경을 받을 만큼 대단한 사람들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하나만을 위해서 달려오다 보니 팬들이 인정해준 것 같다. 모두가 함께 만들어와서 지금까지 신화가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화의 정규 12집 앨범 타이틀 곡 '표적'은 'This Love'와 'Venus'를 작곡한 앤드류 잭슨과 신화 앨범에 처음 참여한 작곡팀 런던 노이즈가 공동 작업한 곡으로 강한 비트와 웨스턴 무비를 연상시키는 사운드가 매력을 가미시키는 일렉트로닉 셔플 댄스 곡이다.

한편 신화는 정규 12집 앨범 'WE'를 오는 26일 발매하고 3월 21일, 2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7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신컴엔터테인먼트)

OBS플러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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