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박정수가 연극 도전의 소감을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윤연선)는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 연극무대까지 장악한 꽃할배·꽃할매들의 종횡무진 활약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실버스타들이 장악한 건 영화, 예능 뿐 만이 아니다. 국민 아빠’ 노주현과 63세의 ‘국민 시어머니’ 박정수는 데뷔 40여년 만에 나란히 연극 무대에 도전했다.

노주현은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2인극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에서 지혜로운 노교수 ‘모리’ 역을 맡았다.

노주현은 "그 동안에 텔레비전 쪽 열심히 하다 보니 조금 시간이 안 났다. 우리 또래에 맞는 작품이 없었다. 근데 모처럼 시간도 아주 딱 맞아 떨어졌고.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결정을 했다"고 출연 배경을 말했다.

한편 박정수는 1964년 미국의 한 가톨릭 중학교를 배경으로 한 작품 '다우트'에서 원장 수녀 역을 맡았다.

박정수는 "좀 더 젊은 나이에 그 사람들이 얘기한 걸 빨리빨리 흡수할 수 있는 그런 나이에 내가 할 걸 그랬다. 왜 이제 와서 이걸 한다고 나이 먹어서 한다고 하면서 힘들어할까 조금 후회는 했다. 근데 뭐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연극 도전의 심경을 밝혔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임형태, 작가=박은경, 내레이션=김용재)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