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는 문화 공연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남자 배우들의 연기 대결로 주목받는 뮤지컬 <데스노트>와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이름이 적히면 죽는 노트를 주운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명탐정 엘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인기 만화 원작 뮤지컬 <데스노트>가 최고의 티켓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일본 공연계의 거장 쿠리야마 타미야가 연출을 맡았고, 유명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이 음악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한국 대표 뮤지컬 스타 홍광호와 김준수의 열연이 흥행을 이끌고 있는데요.

전 석 매진 기록에 힘입어 최근, 일주일 연장 공연을 결정했습니다.

정의에 대해 묻는 뮤지컬 <데스노트>가 올 여름, 기발한 상상력의 무대를 선물할 것입니다.

창작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네 번째 앵콜 무대를 시작했습니다.

2012년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2013년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을 수상하며 평단을 사로잡았는데요.

작년 9월에는 일본 공연을 진행해 한류 뮤지컬의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한국 전쟁 중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남북한 병사들의 생존 작전을 따뜻하게 그렸는데요.

악몽 같은 전쟁 속, 작전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합니다.

여섯 병사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창작뮤지컬의 매력을 한껏 보여줄 것입니다.

지금까지 <문화&공연> 최지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