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문채원과 이민호가 최고의 남녀배우로 선정됐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윤연선)는 지난 16일, 제 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은 스타들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이날 영화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모든 한국영화제작자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남녀배우다.

이민호는 "영화로는 처음 받는 상인 거 같다. 그래서 정말 평생 오랫동안 잊지 못할 상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문채원은 "상이 아주 무겁다. 가슴이 쿵쾅쿵쾅 뛴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과거에 영화 '울학교 ET‘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날의 공동수상이 더욱 특별했다.

MC 신현준이 "다시 한 번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다면 어떤 영화 어떤 역할이면 좋겠나"라고 물었다.

먼저 문채원은 "멜로영화면 좋겠고, 몸싸움 하는 액션영화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에 이민호는 "(문채원이)운동신경이 없었던 것 같다. 다시 작품을 한다면 이제는 멜로 할 나이가 됐기 때문에 멜로가 가장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스타들의 웃음도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축제의 현장, 오달수는 "이렇게 많이 호응해주고 또 많이 이렇게 와줘서 감사하다. 아주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수상의 기쁨을 나누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 작가=최현경, 내레이션=김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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