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수정 기자] 배우 전지현이 '암살' 흥행 공약을 실천한다.

'암살'은 31일 오전 기준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했. 이는 2015년 최단기간 500만 돌파 기록으로 개봉 2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최고의 흥행작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동일 속도로 눈길을 끈다.

이에 배급사 쇼박스 측은 31일 전지현의 흥행 공약 실천 영상을 공개했다. 전지현은 지난 7일 '암살의 밤' 레드카펫 쇼케이스 현장에서 500만 관객 돌파 시 자선단체에 도시락을 기부하겠다"는 의미 있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전지현은 영상을 통해 '암살'을 사랑해주신 관객 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굿네이버스와 함께 도시락 기부를 진행하려고 한다. 조국을 위해 이름 없이 사라진 독립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우리 주변의 이웃 분들께 따뜻한 식사 한 끼 대접해 드리고 싶다. 도시락 맛있게 드시고 더불어 '암살'도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라며 감사 인사와 공약 이행의 소감을 전했다.

'암살' 측은 오는 8월 3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2015년 여름 희망나눔학교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500개의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암살'은 관람객 평점 9점 대(네이버 9.09, CGV 9.2, 롯데시네마 9.1)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은 물론, 박진감 넘치는 전개, 몰입도 높은 생생한 액션, 영화가 주는 깊은 여운과 묵직한 메시지까지 모든 것을 갖춘 올해의 영화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재관람 열풍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한편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로 배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오달수, 최덕문, 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영상=쇼박스)

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