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유아인이 요섹남의 면모를 선보였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는 올해 영화 두 편으로 기록한 관객수가 천 팔백만, 악행을 일삼는 재벌 2세부터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 사도세자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대세배우 유아인을 집중탐구했다.

의외의 검색어는 ‘유아인 팥빙수’가 떠올랐다.

슬림하고 탄탄한 몸매만 보면 1년 365일 닭가슴살만 먹을 것 같은 유아인, 그런데 알고 보면 요리도 제법 할 줄 아는 미식가다.

유아인은 “요새 냉장고에, 선배들이 선물도 보내주고 해서 전복, 새우, 송이버섯 이런 것들이 들어 있다. 요리를 굉장히 좋아한다. 최근에는 전복죽 끓여서 친구들이랑 나눠 먹었다”고 밝혔다.

요섹남 유아인도 반한 음식이 있었으니 바로 팥빙수다. 그의 단골이라는 팥빙수 집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유아인은 “우리 실수로 배달을 다시 가게 됐는데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잘 받아주고 화도 안 내고 그리고 오히려 평소보다 더 친절하게 괜찮다고 말해주었다. 일단 잘생겼고, 되게 수수한 차림인데 배달하는 사람들에게도 친절하고, 되게 좋게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지금까지의 모습보다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되는 배우, 유아인. 천만배우, 대세스타를 넘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나가는 성숙한 배우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상진, 작가=박혜원, 내레이션=유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