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OBS 경인 TV가 중국의 유력 매체인 원저우 미디어 그룹과 방송 콘텐츠 교류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교류의 신호탄으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원저우 미디어 그룹의 드라마가 조만간 OBS를 통해 방송됩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OBS 경인TV가 경인방송 iFM과 함께 중국 원저우 미디어 그룹과 방송 콘텐츠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원저우 미디어 그룹은 라디오 방송국으로 출발해 1984년 TV방송 채널을 설립했고, 현재는 연간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대형 방송국입니다.

【싱크】쉬리이/중국 원저우시장
"원저우 미디어 그룹은 OBS와 문화, 여행, 복지 등 여러 방면에서 서로 협조하기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OBS경인TV 윤정식 대표는 문화는 한 방향으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상호 교류를 통해 발전한다며 업무협약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싱크】윤정식/OBS경인TV 대표이사
"OBS가 제작한 프로그램이 9백만 원저우 시민에게 방송되고 원저우 미디어 그룹이 만든 좋은 프로그램이 2천5백만 수도권 시청자를 만나게 될 때 양국 콘텐츠 교류 활성화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재홍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한·중 방송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싱크】김재홍/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이번 협약을 매우 환영하고 가능하면 정책 지원할 것이 있으면 찾아서 돕도록 하겠습니다."

업무 협약의 신호탄으로 중국 CCTV를 통해 방영돼 인기를 얻었던 원저우 미디어 그룹의 드라마 '원저우 패밀리'가 조만간 O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입니다.

OBS뉴스 이승국입니다.

<영상취재 김세기 / 영상편집 양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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