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임금근로자 중 절반가량은 취업 후 1년 안에 일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일자리 중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한 기업체에서 같은 근로자가 점유한 일자리를 뜻하는 '지속 일자리'는 69.1%를 차지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75.7%로 가장 높았고, 30대와 50대도 70%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20대의 지속 일자리 비중은 52.2%로 20%p 넘는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계청 관계자는 20대의 경우 "처음부터 안정적인 일자리를 잡지 못해 일단 취직하고 본 뒤 이직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