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배우 김고은이 사랑스런 여대생으로 변신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는 매 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하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인기 비결을 집중 탐구했다.

이전 인터뷰에서 서강준은 “어떤 한 이미지에 그렇게 국한 되고 싶지는 않고, 그냥 꾸준히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고 싶다”고 말했다.

그 동안 로맨틱한 캐릭터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서강준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까칠한 반항아로 변신했다.

그는 “거칠고 와일드하고 또 따뜻하기도 하고 다채로운 매력이 많은 캐릭터다. 내 안에 있는 백인호를 만들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날카로운 눈빛과 거친 말투, 능청스러움까지 웹툰 속 캐릭터를 그대로 살린 서강준의 연기는 꼭 맞는 옷을 입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김고은은 캐스팅 단계에서 논란이 있었지만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시청자들의 생각을 확 바꾸었다.

김고은은 “웹툰과 비교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원작이 있기 때문에 당연하지만 너무 기준을 그쪽에 치우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고 말했다.

사자 같은 헤어스타일은 물론, 예민한 성격의 원작 캐릭터에 김고은의 색이 묻어나는 털털한 여대생의 모습을 표현해 사랑스럽고 당찬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김고은은 “현실 속에 있을 법한 친구를 표현하고 싶었고 어찌됐건 사랑스러웠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상진, 작가=선지연, 내레이션=신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