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세계 주요 매체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일제히 긴급뉴스로 타전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긴급회의를 소집해 강력한 제재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김창문 기자, 전해주시지요.

【리포트】

네, 주요 매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일제히 긴급 뉴스로 타전했습니다.

일본 NHK 방송은 일본 정부를 인용해 오늘 오전 9시 30분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1발은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미국, 러시아, 독일 등 언론도 이 소식을 일제히 전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함에 따라 유엔 안보리는 긴급회의를 소집해 강력하고 새로운 제재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미 백악관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발 빠르게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일본 당국은 전국 순간 경보시스템을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언론사 등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일본 자위대는 북한 미사일에 대한 지대공 탄도미사일 패트리엇 등으로 파괴조치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해 여러 차례 반대한 중국과 러시아는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대북강경 제재에 대한 반대입장에 변화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OBS뉴스, 김창문입니다.

<영상편집 :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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