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윤여정의 결혼생활은 인생의 큰 시련이 됐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는 연기에서도, 인생에서도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줬던 배우 윤여정의 삶을 집중 조명해 보았다 .

파격적인 모습을 연기한 윤여정은 “내 나이 때는 배역이 들어오면 빨리 잡아야 되기 때문에 별 주저함 없이 했고 따져봤자 임상수 감독이 내 말을 들을 사람도 아니고. 다른 역할 하는 거는 굉장히 재미있지. 같은 역할 하는 것 보다는 낫다. 그래서 재미있게 했다”며 일흔이 된 여배우에게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멋짐’을 보여주었다. 

한편 결혼과 동시에 배우 생활을 중단하기도 했었던 윤여정은 “사랑이라는 게 눈이 머는 거잖나. 나는 같은 실수를 안 하려고 결심하고 사는 사람이라 눈이 안 멀기로 결심했기 때문에”라고 말한 것처럼 결혼생활은 인생의 큰 시련이 되기도 했다. 

배우의 삶을 접어두고 미국에서 시작했던 결혼생활. 하지만 부부의 사랑은 13년 만에 끝이 났는데, 윤여정의 이혼에 대해 한 기자는 “연예계에서 현재 알려져 있는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조영남이 좀 여성편력이 있었다. 이거는 본인도 인정하는 거고 조영남 본인이 직접 멘트로 한 게 ‘윤여정의 매력이 없다’ 이런 얘기를 해가지고 한동안 또 말실수와 이런저런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조영남의 여성편력이 첫 번째 이유가 아니었나 이렇게 보여진다”고 말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윤순용 작가=최현경, 내레이션=신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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