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정솔희 기자] CGV용산에서 영화 '아가씨'의 모든 것이 공개됐다.

'아가씨'가 지난 7일 CGV용산에서 아가씨展을 오픈했다. 영화를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CGV용산의 아가씨展은 영화 속 '아가씨 방'을 콘셉트로 한 부스에 '아가씨'의 배우들이 영화에서 입고 등장하는 의상을 비롯해 스틸 액자들을 전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가씨가 백작과의 식사 자리에 입고 등장하는 기품 있는 금빛 드레스, 이와 상반된 수수한 숙희의 하녀복, 고급스러운 백작의 연미복과 후견인의 일상복까지 '아가씨'의 영화 의상들은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우아한 벽지와 커튼, 화장대, 소파 등으로 아가씨의 방을 재현한 부스에는 관객들이 직접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흥미를 더한다.

'아가씨'가 보여줄 1930년대의 매혹적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아가씨展은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CGV용산에 마련된 아가씨展은 6월 1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5월 23일부터 6월 12일까지 '아가씨'의 또 다른 의상을 만날 수 있는 아가씨展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모호필름, 용필름)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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