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가수 조영남이 돌발적인 행동과 언행으로 끊임없는 구설수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는 최근 대작 의혹에 휩싸이며 또 한 번 논란의 주인공이 된 가수 조영남, 그의 끝없는 사건사, 논란의 시간들을 되짚어 보았다.

친일발언 당시 비난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았고, 결국 13년 간 맡아왔던 한 프로그램에서 하차까지 하게 됐다.

조영남은 “친일하면 ‘가깝다’ 이런 글자로 돌려놔야 된다, 그런 뜻으로 책을 쓴 건데, 사람들이 읽지도 않고 그냥 작살이 났다. 그래서 한 1년 반 방송 활동을 못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늘 문제가 되었던 그의 과한 여성 편력은 매번 구설수의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김대오 기자는 “(레인보우)지숙이 조영남을 인터뷰한 적이 있었다. 지숙은 45살 연하인데, 조영남이 본인과 결혼하면 재산의 반을 주겠다는 농담으로 빈축을 산적이 있다. 뿐만 아니다. 게스트로 나온 한 걸그룹 멤버와 거의 밀착되다시피 포옹을 했는데 이 역시 팬들의 분노를 샀다”고 전했다.

데뷔 후 46년간 가수, 수필가, MC로 만능엔터테이너로 불렸던 조영남. 하지만 돌발적인 행동과 언행, 자유로운 기질로 늘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이제 황혼의 문턱에 선 나이,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방송인 조영남을 기대한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윤지혜, 작가=최현경, 내레이션=신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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