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 안산시가 만든 안산드림TV가 오늘 개국했습니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안산의 꿈과 희망이 되겠다는 안산드림TV를 윤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경기도 안산시장 집무실에 취재팀이 들이닥칩니다.

취재팀을 맞이한 제종길 시장은 시장실 소개에 이어 자신의 장기인 볼차기를 선보입니다.

하지만 엉뚱한 방향으로 튕긴 볼에 집무실은 순식간에 엉망이 됩니다.

【싱크】제종길/안산 시장
"잘 안되네.. 탄력이 달라서..."

시장의 진솔한 모습을 담아 낼 '종길씨의 안산로맨스' 프로그램입니다.

지역뉴스를 시청하던 시청자들이 스마트폰으로 뉴스창 댓글에 질문을 던집니다.

질문이 뜨자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답변합니다.

【인터뷰】엄미원/안산시 상록구
"바로바로 궁금점도 해결해주시고 또 바로 밑에 댓글도 달아주시니까 굉장히 편리하구요."

시장동정과 시정홍보에서 벗어나 방송을 통해 지역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것이 개국 목적입니다.

【인터뷰】장기영/안산드림TV
"소셜방송의 개통은 이렇게 시민들의 반응을 우리가 직접 느낄 수 있고,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것입니다."

안산드림TV는 시정뉴스와 짧고 재미있는 영상, 시민참여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 열린 개국 특집 공개방송 '안산시장에게 바란다'는 시민들의 기대 속에 유튜브와 팟 캐스트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습니다.

OBS뉴스 윤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