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정솔희 기자] '딴따라' 윤서가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높였다.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의 악녀 이지영 역을 맡은 윤서가 달라진 모습으로 마지막 회에 재등장,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하늘(강민혁 분)을 위기에 빠뜨리고 하늘의 용서에도 "네가 왜 날 용서해!"라고 자신이 처한 현실을 부정하며 오열, 마지막까지 악녀 본색을 잃지 않았던 이지영(윤서 분)이 신석호(지성 분)의 배려로 재기의 기회를 얻으며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성폭행 조작 사건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가족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이지영은 독기 가득했던 전과는 전혀 다른 편안한 얼굴과 말투로 더이상 악녀지영이 아닌 착한지영으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딴따라'의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윤서는 "지영이가 미움 받는 만큼 관심을 주시는 것이라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연기했는데 노력한 만큼 좋게 봐 주신 것 같아 기쁘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윤서는 시청자들의 많은 미움을 살 만큼 악녀 이지영을 완벽하게 소화, 연기력은 물론 극 중 걸그룹 멤버라는 캐릭터 설정에 맞는 수준급의 춤과 노래 실력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윤서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웰메이드 예당)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