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개그맨 권영찬이 인공수정으로 인한 아내의 고생을 전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는 ‘난임’이라는 험난한 여정 끝에 소중한 생명을 얻은 스타 아빠들, 그들의 눈물겨운 사연을 들어보았다.

권영찬은 “원래 한 명이 인공수정을 하면 그 다음에는 여자 몸이 좋아져서 아이가 잘 생긴다고 하는데, (둘째는)네 번째 만에 인공수정이 성공했다”고 말했다.

난임과 눈물겨운 사투를 벌인 고통의 세월이 없었다면 지금의 행복을 누릴 수 없었다.

권영찬은 인공수정을 위해 매일 아침 병원을 찾는 번거로움을 참아냈다.

그는 “일단 힘들었던 건 아침에 해야 인공수정이 잘 된다고 했다. 그래서 아침 7시면 연예인들에게는 새벽인데, 7시에 가서 몸에 있는 귀한 정자들을 차출해야 한다. 그게 참 힘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내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권영찬은 “아내 같은 경우 승무원이다보니까 (배란유도제)주사를 몇 개 싸주면 정확한 시간에 배에 맞아야 했다. 동료들이 볼 때 ‘저 승무원 마약하는 거 아니냐’며 가끔 의심도 받았다. 그만큼 힘든 거다“라고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문가람, 작가=선지연, 내레이션=유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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