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 배우 김명국이 엄청난 치료비 마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는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슬픔,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고 묵직한 슬픔을 가슴에 안고 사는 스타들의 눈물 섞인 회고록을 들어보았다.

김명국은 어린 아들의 투병 당시부터 눈물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는 “무균실이란 곳에 들어간다. 무균실에 한 달 있고 회복하는데 2인실에서 한 달 있었는데 두 달 동안 이식비용이 8600만원이 나왔다. 다음달에는 400, 450, 500, 600 이렇게 다달이 올라간다. 치료비에 너무 힘들다”고 밝혔다.

감당할 수 없는 치료비에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했다.

김명국은 “편법을 쓰게 될 수밖에 없다. 이혼을 하면 가장이 없기 때문에 의료 보호 대상자가 된다. 그걸 만들려고 협의 이혼을 한 거다. 아픈 아이한테도 이건 아닌 것 같고 다시 같이 호적에 올렸다. 그런 식으로 굉장히 힘들고 어렵고 가족들이 너무 지친다” 당시 겪은 어려움을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 작가=이지혜, 내레이션=신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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