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김수정 기자] 그룹 엑소 출신 크리스, 루한과 SM엔터테인먼트와의 소송이 종결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후 "크리스, 루한과 한국에서 제기된 소송이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에 따라 종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법원의 결정 및 양 당사자 간의 합의에 따라 SM엔터테인먼트와 크리스, 루한과 체결된 전속계약은 원계약대로 2022년까지 유효하게 존속함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크리스, 루한은 대한민국과 일본을 제외한 지역에서 SM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탁하여 활동을 하게 되며 크리스, 루한은 SM엔터테인먼트에 그에 대한 매출 분배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앞서 크리스와 루한은 지난 2014년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중국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크리스, 루한간 소송 종결 

주식회사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와 크리스, 루한 간 한국에서 제기된 소송이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에 따라 종결되었습니다. 

합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법원의 결정 및 양 당사자 간의 합의에 따라 주식회사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와 크리스, 루한과 체결된 전속계약은 원계약대로 2022년까지 유효하게 존속함을 확인하였습니다. 크리스, 루한은 대한민국과 일본을 제외한 지역에서 에스.엠. 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탁하여 활동을 하게 되며, 크리스, 루한은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에게 그에 대한 Revenue Share (매출 분배)를 하게 됩니다. 

(사진=권희정 기자)

OBS플러스 김수정 기자 ksj@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