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김청이 미시나 노처녀 연기도 하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는 우아한 미모를 자랑하며 재벌가의 안주인이 되었지만, ‘사모님에게도 고충은 있다’는 드라마 속 재벌 사모님 전문배우 3인방 김청·박준금·방은희를 만났다. 

드라마 속 사모님처럼 밝은 성격의 배우 방은희는 자신의 별명 중 사모님과 거리가 먼 별명이 있다고 말했다. 

방은희는 자신의 별명이 “셨더라 방”이라며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술 한 잔 먹을 때는 처음 본 사람들과도 친하게 그러잖나. 그런데 그 다음날 보면 ‘누구셨더라’한다”며 웃었다.  

끝으로 이들 ‘사모님’ 연기 전문배우 3인방들은 이제 사모님은 그만하고 더 다양한 연기를 하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 

김청은 “가끔은 미시 역할도 하고 싶다. 아직까지는 그런 마음이 있다. 노처녀 역할도 좋고”라며 웃었고 방은희도 “그런 역할이 안 들어오니까 안 하는 거지. 난들 안하고 싶나. 하고 싶다”라며 웃었다. 

때로는 독하게, 때로는 발랄하게 사모님 역할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줄 ‘사모님’의 모습을 기대한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윤순용, 작가=이해민, 내레이션=김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