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미화원과 카트관리자 등으로 구성된 공항 비정규직 노조가 공항을 상대로 정당급여 지급을 요구하며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한국공항공사와 용역회사가 시급으로 최저임금 6,030원을 적용하는 등 8,200원인 정부지침을 어기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또, 인건비 예산으로 상여금을 400%로 책정했음에도 불구 실제로는 절반도 안 되는 175%만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김포공항이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6년 연속 세계1위에 오르고, 지난해에만 1,500억 원 수익을 냈지만 계약직원 탄압과 반노조정책 등을 일삼고 있다며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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