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심솔아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이지현이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29일 수원지방법원에 따르면 이지현은 지난 25일 열린 3차 조정 기일에서 남편과의 이혼에 합의하며 조정이 성립됐다.

이지현은 지난 3월 이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낸 뒤 남편과 이혼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소송을 통한 재판상 이혼 절차를 밟다 재판부 권유로 다시 진행된 조정 기일에서 합의했다.

1998년 써클로 데뷔한 이지현은 2001년 쥬얼리의 원년멤버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6년 쥬얼리에서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한편 이지현은 2013년 남편과 결혼한 뒤 지난해 MBC '내일도 승리'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을 재개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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