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정솔희 기자] 배우 서강준의 화보가 공개됐다.

서강준은 최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에서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서강준은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아침부터 밤까지 이어진 장시간 촬영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는 사진을 위해 다양한 표정을 선보였다.

서강준은 화보 촬영 뒤 가진 인터뷰에서 첫 예능 '룸메이트' 출연 소감, 유독 연하남 역할을 많이 맡은 이유, 귀엽고 순수한 매력 이면에 숨겨진 의젓한 모습 등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서강준은 '룸메이트' 출연 이유에 대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다. 서프라이즈 멤버들, 작품 같이 했던 주상욱 선배님, 이민정 선배님 외에는 연예인 분들을 아무도 모른다. 서로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설레고 좋다"고 답했다.

배우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인 서강준은 서프라이즈 숙소와 '룸메이트' 숙소를 귀엽게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서프라이즈 숙소가 엄마, 아빠가 사는 본가라면 ‘룸메이트’는 호화로운 5성급 호텔을 잡아놓은 MT에 가는 느낌이다. '룸메이트' 숙소의 푹신한 침대를 서프라이즈 숙소에 가져오고 싶다"고 말했다.

서강준은 그동안 작품을 많이 하진 않았지만 유독 '누나복'이 많았다. 최근 종영한 '앙큼한 돌싱녀'에서 호흡을 맞춘 이민정이 대표적인 '연상녀'다. 스스로 생각하는 누나복이 많은 이유를 묻자 서강준은 "내가 노안이라서 그런 것 같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이어 "한 여섯 살 정도 많아 보인다고 하시더라. 거울 보니까 그런 것 같다. 그게 나쁜 것 같진 않고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어보였다.
 

작품 속 귀엽고 순수한 이미지와는 달리 서강준은 실제로 집에서 든든한 딸 노릇을 하는 막내아들이다. 서강준은 "엄마가 힘든 일 있으면 나한테 많이 의지한다. 누나가 마음이 여리기 때문에 내가 딸 역할을 하기로 결심했다"며 의젓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서강준의 화보는 19일 발간된 하이컷 128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하이컷)

OBS플러스 정솔희 기자 hwasung654@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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